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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맞은 해태 ‘오예스’, 티라미수 맛 ‘예쓰의 케이크가게’ 출시

입력 | 2024-09-10 14:21:00

해태제과 예쓰의 케이크가게


해태제과는 오예스 출시 40주년을 맞아 특별한 제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제품명은 ‘예쓰의 케이크가게’다. 오예스에서 맛과 모양을 모두 변형한 첫 번째 스핀오프 제품으로 마스카포네 치즈와 커피 크림을 담았다고 한다.

오예스는 198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200억 개 이상 판매되며 누적 매출이 1조 8천억 원을 넘고 현재도 매년 500억 원 수준의 매출로 제과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해태제과는 이번 제품은 40년간 오예스를 사랑해 준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스페셜 에디션으로 40만 개만 한정 판매된다고 전했다.

이어 40주년을 기념하는 생일 선물인 만큼 해태만의 노하우를 총동원해 한 차원 높은 품격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자부했다. 호주산 마스카포네치즈 크림으로 고소함과 달콤함을 채웠고 콜롬비아산 커피 크림으로 상큼하고 향긋한 산미 향까지 담았다고 한다.

두 가지 크림의 조합은 티라미수의 원료가 되는 만큼, 이번 제품은 수제 티라미수 케이크와 비슷하다고 한다. 모양도 기존 정사각형에서 직사각형으로 변형됐다.

포장 패키지에는 해태 브랜드 캐릭터 ‘예쓰’를 담았다고 한다. 해태의 1호 캐릭터 라이선스 제품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40년 동안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리얼 초코케이크 오예스가 고객과 함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이라면서 “오예스가 만들어갈 새로운 40년도 고객의 사랑으로 더 맛있는 프리미엄 케이크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