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2107㎡ 규모의 패션-뷰티 매장 오픈 출국 전 피로 풀어줄 안마기 체험부터 추억 선사할 메이크업 서비스까지 제공
인천공항 2터미널 서편이 공항의 쇼핑 랜드마크로 다시 태어났다.
신세계면세점이 7일과 9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 서편에 패션·뷰티 매장을 오픈하며 글로벌 브랜드의 뷰티 팝업 등과 함께 신세계 존(zone)을 선보인 것.
인천공항 2터미널 서편에 쇼핑 신세계를 펼치다
디올 뷰티의 ‘플랑 드 파리’ 팝업.
뷰티 매장 옆에는 패션 복합 매장이 있는데 어그, 로저비비에, 코치, 휴고 보스, 만다리나덕 등 인기 패션 브랜드로 시작해 선글라스, 모자 등 여행자들의 다양한 목적과 취향에 따라 브랜드가 배치됐다.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처음으로 골프 웨어 전용관도 마련됐다. J린드버그, 지포어 등 인기 있는 골프 웨어 브랜드로 늘어나는 해외 골프 여행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예정이다.
만다리나덕 플래티넘 라인, 레스포삭×키티 컬래버레이션 라인 등 같은 브랜드라도 인천공항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이 있다는 것이 이번에 오픈한 인천공항점만의 매력이다.
세상에 없던 면세점- 쇼핑에 체험 앞세운다
매장에 설치된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쇼윈도는 브랜드 광고와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노출해 색다른 시각적 경험을 준다.
또한 이번 패션·뷰티 복합매장은 체험 행사와 공간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팝업 매장에서는 뷰티 전문가와 함께하는 스킨케어 컨설테이션 서비스, 메이크업 터치업 서비스, 핸드라이팅을 통한 제품 인그레이빙 서비스 등이 진행된다.
오설록 매장에서는 차를 시음할 수 있다.
오픈한 뷰티 매장 내 포토부스에서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 경험과 쇼핑의 연결
신세계면세점은 ‘개인화된 경험’과 ‘몰입감 있는 체험’이 고객의 마음을 열 수 있는 열쇠라고 판단하고 수년간 문화와 체험을 강조해 왔다. 이번 인천공항 2터미널에 오픈한 패션·뷰티 복합 매장도 그 연장선에 있는 것.
매장뿐 아니라 일반 고객 공간에서도 신세계의 콘텐츠를 불어넣고 있다.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운영중인 ‘박서보 화백×폴앤바니’ 아트스페이스.
하반기 본격적으로 국내 면세 시장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신세계면세점은 더 적극적으로 개별 관광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객에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은 설립 당시부터 ‘세상에 없는 면세점’을 표방한 만큼 참신하고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있다”라며 “인천공항 최대 면세사업자로서 앞으로도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콘텐츠를 개발해 여행객들이 여행의 설레임을 갖고 인천공항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