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단창 제품서 이중창까지 다양한 라인업 다중 기밀 구조로 뛰어난 단열 성능 제공
KCC가 만든 하이엔드 창호 ‘클렌체(Klenze)’가 적용된 사진. KCC 제공
KCC가 만든 하이엔드 창호 ‘Klenze(클렌체)’는 국내 최초 4중 유리, 4면 수평 밀착 구조를 적용한 고성능 시스템 창호라는 강점을 내세워 프리미엄 창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재건축 시장에서 프리미엄 창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건축 자재 시장에 고급화 바람이 불면서 소비자들이 방음·단열 등 성능은 물론이고 디자인 등 외관까지 고려해 창호 제품을 선택하는 추세다. KCC는 클렌체를 통해 하이엔드 프리미엄 창호 시장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굳히고 있다.
KCC는 2021년 말 클렌체를 공식 론칭했다. 19세기 독일의 유명한 건축가 레오 폰 클렌체의 이름에서 영감을 얻은 클렌체는 △과시가 아닌 절제 △드러나는 스타일이 아닌 드러나지 않는 디테일 △한시적인 자극이 아니라 오래가는 분위기 △요란한 전시가 아니라 조용히 강한 아우라 등을 모토로 기존 프리미엄 창호와의 차별화를 지향한다. 주거 공간의 안과 밖을 이어주고, 주거 공간을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창호에 높은 기술력과 품격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난 8월에는 독일 시스템 창호 하드웨어 업체인 ‘지게니아’ 엔지니어가 직접 교육을 진행하며 품질 경영에 힘을 보탰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클렌체 이맥스클럽에서 창호 성능을 직접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으며 애프터서비스 등의 고민 없이 믿고 구매할 수 있다.
KCC 서초동 본사에 위치한 더 클렌체 갤러리에서 고객들이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창호를 체험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건설 경기가 어려워지는 와중에도 건축자재 시장의 고급화 바람이 창호 분야에서 거세지고 있다”며 “방음, 단열 같은 성능은 물론 디자인 등 외관 면에서 소비자가 창호 제품을 선택하는 기준도 깐깐해졌는데 소비자의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하는 제품이 바로 클렌체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클렌체는 시스템 단창인 M-시리즈와 시스템 이중창이 가능한 Z-시리즈가 대표적 제품이고 그 외 설치 목적과 장소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이 구성돼 있다.
M-시리즈의 M은 ‘여러’ 또는 ‘몇몇의’라는 뜻의 독일어 Mehere의 머리글자로 3중 유리 또는 4중 유리를 적용한 하이엔드 시스템 단창 제품군이다. 단창임에도 불구하고 다중 기밀 구조의 프로파일 설계로 이중창 이상의 성능을 구현한다. 독일 시스템 하드웨어를 통해 P/S(수평 밀착형 슬라이딩), T/T(틸트&턴) 개폐 방식으로 안정감 있고 부드러운 개폐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야간 환기, 소프트 클로징 기능과 같은 편리함까지 제공한다.
클렌체 Z-시리즈의 Z는 ‘2중’ 또는 ‘두 배의’라는 뜻의 독일어 Zweifach의 머리글자로 복층유리를 적용한 슬라이딩 이중창 제품군이다. PVC와 알루미늄 각 소재의 장점을 결합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을 완성시키면서 단열 성능까지 갖춘 복합 재질 창호다. 거주자에게 와이드 뷰를 제공하는 유리난간대와 L/S(리프트&슬라이딩)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차별화된 공간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또 창틀 프로파일 내부에 투 톤 컬러 적용이 가능해 인테리어 디자인의 디테일 역시 놓치지 않았다.
이 외에도 주방 및 다용도실 전용 창호 K200과 타운하우스 같은 고급 주택의 테라스 출입을 위한 도어 T200이 있다. K200은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창짝 전면에 은은한 컬러 유리를 적용해 실내 전자제품 및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3중 유리와 독일 시스템 하드웨어가 적용된 고단열, 고기밀 시스템창으로 주방, 욕실, 다용도실, 계단실 등 다양한 공간에 채광창 또는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하다. T200은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고단열 성능을 만족시켰으며 전용 강화 부자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향상시킨 하이엔드 제품이다. 프로파일 모서리부에 입체감을 주는 디자인이 들어간 세련된 외관의 바깥 열기용 시스템 도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