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 재정비 사업에 속도 신길 1471채-가재울 1497채 조성
서울 영등포구 신길1구역과 서대문구 가재울7구역에 각각 약 1500채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9일 제7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영등포구 신길1구역(신길동 147-80 일대)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과 가재울7구역(서대문구 북가좌동 80 일대)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신길1구역엔 아파트 1471채(공공주택 436채 포함)가 지어진다. 이곳은 2017년 정비구역에서 직권 해제됐고, 2021년 공공 재개발 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후 이번 결정으로 신길뉴타운에 다시 편입될 예정이다. 면적은 총 6만334㎡로 공공주택과 분양주택을 섞어 배치한다. 열악한 도로를 정비하고 대상지 남쪽과 북쪽에 공원도 새로 만든다.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