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미국 24.6%·중국 16.3% 늘어…무역흑자 2억달러 수입 184억달러 11.3%↑…원유 가스 등 에너지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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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24.6%), 중국(16.3%)을 대상으로 한 수출도 전년동기 대비 늘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1~10일 수출이 186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4.6% 증가했다. 수입은 184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1.3% 늘었다. 무역수지는 2억 달러 흑자다.
전년동기 대비 1~10일 수출액을 보면 반도체(38.8%), 승용차(12.8%), 석유제품(5.4%)은 증가한 반면 무선통신기기(-2.4%)는 감소했다.
중국(16.3%), 미국(24.6%), 유럽연합(47.4%), 베트남(13.3%) 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싱가포르(-18.9%)는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현황을 보면 전년동기 대비 반도체(54.6%), 기계류(36.0%) 등이 증가한 가운데 원유(-18.2%), 석유제품(-28.4%)은 줄었다. 원유, 가스, 석탄 등 전체 에너지 수입액이 19.6% 감소했다.
중국(21.5%), 유럽연합(24.5%), 미국(23.8%), 일본(16.3%)에서의 수입이 증가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18.4%)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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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8월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13.9% 증가한 579억 달러로,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대(對)중국 수출은 114억 달러로 6개월 연속 100억 달러 이상을 나타냈다. 대미 수출은 역대 8월 중 최고치인 10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13개월 연속 월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수입은 540억 7000만 달러로, 무역수지 3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 흑자는 15개월 연속이다.
(대전·충남=뉴스1)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