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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립 초등교사 155명 더 뽑는다…유치원 15명 선발

입력 | 2024-09-11 10:34:00

초등교사 265명·유치원 15명·특수교사 65명 선발
특수교사 17명↑…사립학교 15명 필기시험 위탁



서울시교육청 전경. /뉴스1 ⓒ News1

최근 5년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선발인원(서울시교육청 제공)


내년 서울 공립 초등학교 선발인원이 올해보다 155명 늘었다. 지난해 뽑지 않았던 유치원 교사도 15명 선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2025학년도 공립(국·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공립 교사는 △유치원 15명 △초등학교 265명 △특수학교(유치원) 11명 △특수학교(초등) 54명으로 총 345명을 선발한다. 지난달 7일 사전 공고한 인원과 동일하다.

서울시교육청은 작년 선발하지 않았던 공립 유치원 교사는 내년 개원 예정 유치원과 정년퇴직자 등을 반영해 15명을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공립 초등학교 교사는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따라 지난해 110명에 비해 155명이 늘어났다. 서울시교육청은 기존 교사 중 임기제 연구사를 선발해 내년부터 늘봄지원실장으로 배치하고, 전직으로 생긴 결원을 이번 모집으로 충원한다.

국립학교 교사는 한국우진학교와 서울맹학교의 요청에 따라 제1·2차 시험 전체를 위탁받아 특수학교(초등) 총 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1·2차 시험은 공립과 동시에 시행하며 최종합격자는 학교로 통보한다.

또 사립학교 교사는 6개 학교법인(기관)으로부터 1차 시험을 위탁받아 총 15명을 선발한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1명 △특수학교(유치원) 4명 △특수학교(초등) 10명으로 나뉜다.

1차 시험은 공립과 동시에 시행하고, 2·3차 시험(수업 실연·면접)은 학교법인별로 시행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응시원서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5일간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불편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은 서울교육콜센터(02-139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1차 시험은 11월 9일,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8~9일까지 각각 실시한다. 제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11일,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5일에 발표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