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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명품가방 의혹, ‘최재영 수심위’ 결과 고려해 결정”

입력 | 2024-09-11 10:58:00

이원석 검찰총장 퇴임 이후 사건 최종 처분 나올 듯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8.15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 여사 사건 대한 최종 처분을 최재영 목사의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 결과가 나온 이후 처분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은 11일 “피의자 최 목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주거침입, 위계공무집행방해,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수심위 절차가 진행 중인 점 등을 고려해 추후 관련 사건에 대한 처리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서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의 최종 처분도 이원석 검찰총장이 퇴임한 추석 이후 나올 전망이다. 이 총장의 임기는 13일 까지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이 취임한 2022년 6~9월 최 목사로부터 180만 원 상당의 화장품 선물 세트와 300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 등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