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사와 승객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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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다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A 씨(4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0시 26분께 전주시 덕진구 장동의 한 사거리에서 택시를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기사와 택시 승객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신호위반을 하면서 주행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완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