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인천공항서 신규 취향 기념행사 개최 고효율 신기재 보잉 787-9(총 278석) 투입 대항해시대 낭만 품은 포르투갈 리스본 배낭여행·신혼여행 수요↑
대한항공은 1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포르투갈 리스본 신규 취항 기념행사를 가졌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오른쪽에서 5번째)과 고광호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장(왼쪽 첫 번째), 수자나 바즈 파투(Susana Vaz Patto) 주한포르투갈 대사, 이네스 케이로스(Ines Queiroz) 포르투갈관광청 한일담당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리스본 직항 노선 첫 취항을 기념해 테이프커팅이 진행됐고 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기념행사에 이어 리스본 현지에서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신규 취항 환영행사가 열린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오른쪽 첫 번째)과 수자나 바즈 파투(Susana Vaz Patto) 주한포르투갈 대사(왼쪽 첫 번째)가 리스본행 첫 항공편인 KE921편 운항 및 객실승무원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E921편은 매주 수·금·일요일 오후 1시 1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8시 10분(현지시간) 리스본 움베르토 델가도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KE922편은 같은 요일 오후 10시 10분(현지시간) 리스본 움베르토 델가도 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후 7시 10분 인천공항에 착륙한다. 항공기 운항시간은 리스본으로 향할 때 15시간 10분, 복귀편은 13시간가량이 소요된다.
포르투갈 리스본. 게티이미지뱅크
대한항공 관계자는 “환승이 필요했던 리스본을 직항으로 연결해 여행객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리스본 신규 취항을 기반으로 유럽 노선 영향력을 한층 견고하게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투갈 리스본. 게티이미지뱅크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