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플랫폼이 해외 숙소 무료 취소 서비스인 ‘캔슬프리’를 정식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10일 밝혔다. 야놀자 플랫폼은 7월 국내 최초로 해외 숙소 취소 수수료를 면제하는 캔슬프리 서비스의 프로모션을 선보인 바 있다.
캔슬프리는 고객이 불가피한 사정으로 여행 계획을 취소할 때 숙박 취소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서비스다.
여행 업계에서 취소 수수료는 그간 관행처럼 받아들여져 온 부분이었는데 이를 처음으로 무료 전환하는 것이다. 회사는 앞서 진행한 프로모션 기간 중 전체 해외 숙소 예약자의 30% 이상이 캔슬프리 서비스를 신청하는 등 고객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환불 요청은 체크인을 기준으로 최대 일주일 전부터 24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숙소 예약 취소 후 야놀자 플랫폼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야놀자 플랫폼의 VIP 멤버십 ‘골드 클래스’ 회원에게는 캔슬프리 1회 무료 이용 쿠폰을 지급한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