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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대구시 신청사 건립 설계비 반영 환영”

입력 | 2024-09-12 03:00:00


대구 달서구는 대구시가 최근 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청사 건립 전담부서(TF)를 구성하고 올해 설계비를 반영하는 계획을 표명한 것에 대한 입장문을 11일 발표했다.

달서구는 입장문에서 “대구시 신청사 건립 설계비 반영 계획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이 같은 결정은) 대구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자, 신청사 건립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확실한 의지 표시로 그동안의 논란을 종식하는 의미”라고 덧붙었다.

달서구는 또 “신청사가 시민의 뜻처럼 백년대계 랜드마크로 건립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5년 전인 2019년, 숙의민주주의 시민 공론화 과정에서 오간 시민의 뜻을 담아 소통과 역사 문화의 공간이자 대구의 새로운 사회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신청사로 건립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넓은 잔디광장과 녹지 등 두류공원과 조화로우며 시민 및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 관광명소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신청사 건립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