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인재 양성 등 지원
10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 혁신센터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식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왼쪽에서 두 번째),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북도 제공
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 혁신센터가 11월 전북 전주대에 문을 연다.
전북도는 10일 도청에서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 혁신센터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 박진배 전주대 총장,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협약에 따라 혁신센터를 구축해 디지털 창업 기업 지원, 인재 양성 등에 힘쓰고 전북도는 혁신센터 운영을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전주대는 혁신센터가 들어설 공간을 제공하고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지원한다. 아토리서치는 데이터센터 플랫폼 분야 교육을 주도한다.
전북도는 혁신센터가 전북의 디지털 기업 생태계 조성의 구심점 역할을 맡아 창업 및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실무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핵심 인력을 양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관영 지사는 “혁신센터를 구심점으로 지역 인재를 키워낼 스타트업을 만들고 기업을 전북으로 불러들여 탄탄한 디지털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