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MBC ‘라디오스타’ 방송
MBC 라디오스타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연출 김명엽, 황윤상)에서 채정안, 박재범, 김해준, 장동선이 출연한 ‘신들린 관리’ 특집으로 꾸며졌다.
4년 만에 ‘라스’를 찾은 배우 채정안은 녹화 시작부터 수위를 뛰어넘는 솔직 토크로 화끈한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초면인 박재범과 ‘몸매’ 듀엣 댄스 무대를 펼치며 녹슬지 않은 ‘테크노 전사’의 실력을 뽐냈는데,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에게 1시간 동안 배웠다고 밝혀 웃음을 안기기도. 최근 유튜브 채널의 뷰티 콘텐츠를 통해 영양제와 면역력 관리에 진심인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채정안의 관리 루틴도 공개됐다.
박재범은 올해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몸매’로 공연을 펼쳤을 때 배우 천우희가 보여준 화끈한 리액션 덕에 화제가 됐다면서 고맙다는 소감을 밝혔다. 워터밤 섭외 1순위인 그는 지금의 복근이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꾸준히 만든 노력과 끈기의 결과물임을 어필하며 몸매와 건강을 유지하는 비법을 공개하기도. 내년이나 내후년 데뷔할 박재범 표 아이돌 그룹은 기대감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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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캐’ 최준, 쿨제이 등으로 레전드를 찍은 김해준은 모창 가수 ‘태양인’으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 이를 본 진짜 태양이 직접 앨범 선물을 보내주며 보인 솔직한 반응을 전해 흥미를 더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가구 기준(이하 동일)으로 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채정안이 예비 신랑 김해준을 위해 건강을 위한 영양제 상담을 해주는 장면으로, 예상치 못한 ‘정자 토크’가 펼쳐져 폭소를 안겼다. 이에 최고 시청률은 4.8%까지 치솟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