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일대 상공에 오물풍선이 떠다니고 있다. (참고사진) 2024.7.24/뉴스1
북한이 사흘 만에 또다시 오물풍선을 띄운 것으로 확인됐다. 또 곧바로 탄도미사일 발사 등 연쇄 도발을 감행하며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12일 오전 “우리 군은 북한이 어제(11일) 야간에 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을 식별했고, 풍선은 대부분 MDL(군사분계선) 이북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오물풍선을 날려보낸 것은 지난 8일 이후 사흘 만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4일부터 5일 연속으로 오물풍선을 살포했다. 12일 오전에는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 미사일 도발은 지난 7월 1일 이후 73일 만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