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가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해 ‘Good Partners-이음’ 네트워크를 출범했다. 굿네이버스 제공
글로벌 아동 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굿 파트너스(Good Partners)-이음’ 네트워크를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굿 파트너스-이음’은 자립 준비 청년의 온전한 자립을 위해 자문과 공동연구, 포럼 등의 연합 활동을 이어가는 네트워크 조직이다. 학계, 연구원, 실천 전문가, 자립 준비 청년 당사자로 구성된다.
이번 위촉된 7명의 전문가는 정선욱 덕성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 전공 교수, 권지성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상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아동가족정책연구센터장, 박주희 재단법인 청년재단 사무총장, 김하나 브라더스키퍼 대표와 자립 준비 청년 당사자인 김윤호 씨와 조현민 씨다.
김미주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사업부장은 “최근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은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자립 격차와 분절된 지원 체계와 같은 사각지대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상자에 맞춘 발달단계별 연속적인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전국 단위의 자립 지원사업을 펼쳐 차별화되고 실효성 있는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