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2023.11.24/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본명 김남준·30)이 12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보훈 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RM은 지난해 12월 입대해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이날 “RM이 국가보훈부의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에 동참하고자 기부에 나섰다”며 “후원금은 제복근무자 중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의 예우 및 복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은 제복근무자에 대한 존중과 감사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된 캠페인이다. 올해의 핵심 메시지는 ‘대한민국이 응원해야 할 또 하나의 국가대표’다. 제복에 태극기를 달고 근무하는 이들을 응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RM은 소속사를 통해 “요즘 현장에서 수많은 분들의 위국헌신을 몸소 느끼고 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모든 영웅분들과 그간 평화를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들께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