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경북 울진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을 허가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2일 제200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고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허가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국내에 원자력발전 건설 허가가 난 건 2016년 신고리 5·6호기 건설 허가 이후 8년 3개월 만이다.
신한울 3·4호기는 지난 2016년 건설허가를 신청했지만, 이듬해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전환 로드맵’에 따라 건설 사업이 중단되며 심사가 멈췄다가 지난 2022년 심사가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