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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의장, 시흥시 인프라 확충 위해 도비 확보 ‘총력’

입력 | 2024-09-12 17:43:00

12일 ‘지역발전 예산확보’ 논의
‘장곡동 주차타워 건립’ 등 7개 사업 구체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왼쪽에서 세번 째)이 시흥시 소속 간부 공무원과 도비 지원 역점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이 12일 시흥시 소속 간부 공무원들과 ‘장곡동 주차타워 건립사업’을 포함한 내년도 ‘시흥시 도비 지원 역점사업’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이날 접견실에서 고미경 시흥시 기획조정실장, 홍승일 예산법무과장으로부터 내년도 도비 보조 사업 현황과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사업 진행 상황을 보고 받았다.

도비 지원 역점사업으로 △장곡동 주차타워 건립 사업(20억 원) △방산동 청자 백자 요지 경관 정비사업(국도비 1억7700만 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9억 원) △글로벌 바이오 시흥캠퍼스 운영(8억 원) △시화호 명소화(4억 원) △오이도 지방 어항 개발(40억 원) △은행천 차집관로 개량사업(국도비 38억 원) 등 7개 사업을 제안했다.

교통환경 개선, 중부권 공원시설 개선, 장곡동 청소년 복합센터 건립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도 요청했다. 고 실장은 “역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려면 경기도 차원의 재정적 지원과 정책적 협력이 필수”라며 “의장과 도의회에서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써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시흥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제”라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김 의장은 이달 5일에도 시흥시 관계자와 ‘방산 화물공영차고지 조성 사업’을 논의하는 등 시흥시 주요 현안 해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