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죽제조지원센터는 오는 15~17일까지 사흘간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 행사의 일환인 Mipel 126 가죽패션쇼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Mipel 126 가죽패션쇼 참여를 통해 K-패션을 선도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고, 서울시 가죽패션산업에 종사하는 소공인들의 해외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Mipel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가죽 및 패션 박람회로, 지난해에는 50개국 이상 15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한 바 있다. 서울시가죽제조지원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By Seoul 공동브랜드관으로 참가해 서울시의 우수한 가죽패션 제품을 전 세계에 소개할 계획이다.
서울시가죽제조지원센터는 Mipel 126 외에도 파리패션쇼와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하는 네트워크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의 가죽패션 디자이너들이 글로벌 패션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서울시 가죽 패션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홍찬욱 서울시가죽제조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Mipel 126 참여는 서울시의 소공인 지원 정책 중 해외판로 진출사업의 일환으로써 서울의 우수한 가죽패션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패션쇼와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서울의 가죽패션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센터는 지속적으로 서울시 패션제조산업의 해외 판로를 지원하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