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점프 방식에 함재기 출격 회수 높이는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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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세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호의 캐터펄트 시험을 최초로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캐터펄트는 항모 갑판에서 함재기를 쏘아 올리는 장치로, 함재기 출격 회수를 기존 스키점프 방식에 비해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11일 방송된 중국중앙(CC)TV 군사프로그램 영상에서 캐터펄트 시험을 실시하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2022년 6월17일에 진수한 푸젠호는 중국 첫 항모 랴오닝호, 두 번째 항모 산둥호와 동일하게 재래식 항모이지만, 캐터펄트가 최초 탑재됐다.
푸젠호는 이달 초 4번째 해상시험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3차례 해상시험은 5월1~8일, 5월 24일~6월11일, 7월3~28일 실시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