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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4명중 1명, 추석 연휴 9일 쉰다…상여금 평균 83만원

입력 | 2024-09-13 10:28:00


이번 추석 연휴에 직장인 25.7%는 개인 연차를 활용해 최장 9일을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35.5%의 직장은 평균 83.8만 원의 상여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는 3일부터 4일까지 직장인 1055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계획 및 상여금을 알아보기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직장인 중 19~20일 모두 연차를 사용한다는 응답자는 25.7%였다. 이틀간 연차를 붙여 사용하면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다. 연차를 하루만 사용한다는 응답은 17.1%, 사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57.3%로, 직장인 10명 중 4명(42.7%)이 이번 추석 연휴에 연차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연차를 사용하는 이유로는 집에서 휴식(40.2%)이 1위를 차지했다. 그다음은 국내 여행(37.7%), 고향 방문(24.7%), 해외여행(21.0%), 자기 계발(10.2%), 기타 순이었다. 반면 연차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일이 많아서(33.6%), 회사에서 장려하지 않는 분위기여서(27.8%), 동료들의 눈치가 보여서(20.7%), 기타(20.2%), 개인 연차를 다 소진해서(13.1%) 순이었다.

설문에 응한 직장인 중 35.5%가 추석 상여금을 받는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23.9%, 받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40.6%였다. 상여금의 평균 금액은 83.8만 원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96%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