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오세아니아를 순방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싱가포르에서 현대차 첫 순수 전기차인 아이오닉5를 이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11일부터 13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교황의 싱가포르 방문은 1986년 요한 바오로 2세 이후 처음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싱가포르에 머무는 동안 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5만 5000석 규모 국립경기장에서 대규모 공개 미사와 싱가포르국립대 연설, 세인트 테레사 홈의 노인 거주자들을 방문하는 등 일정을 소화했다.
싱가포르 방문 기간 동안에는 아이오닉5를 이용했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의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 센터에서 만든 아이오닉 5 프레스티지 58킬로와트시(㎾h) 모델로 알려졌다.
1kWh당 약 6.6㎞를 갈 수 있으며 1회 최대 주행거리는 약 380㎞이다. 10%에서 80%까지 충천하는 데 18분이 소요되며 약 5분의 충전으로 88㎞를 탈 수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