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에도 서울 양천구 신정가압장에 설치된 펌프 가압장치 밸브에서 문제가 발생해 양천·구로구 일대에 온수와 난방이 중단된 바 있다. 사진은 사고 현장에서 소방당국을 비롯한 서울에너지공사 관계자들이 복구 작업을 하는 모습. 2024.1.18. 뉴스1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온수 배관 누수 사고가 발생해 이 지역 일대와 신정동, 구로구 고척동 지역의 온수 공급과 난방이 끊겼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3분경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 인근의 지하 공동구 내부 열 수송관에서 누수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양천구 목동·신정동과 구로구 고척동 일대 5만8000여 세대에 온수 공급과 난방이 중단됐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