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 정보를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전날 네이버와 카카오를 방문해 연휴 기간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제공되는 ‘추석연휴 문 여는 병·의원 안내’와 ‘응급실 운영기관 안내’ 서비스 준비상황 점검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국민들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네이버, 카카오 등과 함께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의원 및 응급실 운영기관에 대한 대국민 정보제공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용자가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 메인화면 상단에 나타나는 ‘명절진료’, ‘응급진료’ 탭을 클릭하면 주변에 있는 ‘추석연휴에 문 여는 병·의원’ 및 ‘응급실 운영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명절진료’ 탭에서는 해당 일자에 문을 여는 병·의원을 조회할 수 있다. 개별병원 안내 페이지를 클릭하면 더 상세한 운영시간이 나온다. 서비스는 추석 연휴 기간(14~18일) 동안 제공된다.
‘응급진료’ 탭은 전국에 있는 응급실 운영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응급실 운영기관 안내 서비스’는 13일부터 제공되며 응급의료가 안정화될 때까지 지속해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 차관은 “유관 부처와 기관, 민간 기업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합쳐 노력한 덕분에 국민들께 친숙한 지도앱을 통해 비상진료 병·의원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추석연휴 기간동안 국민들이 문여는 병·의원을 몰라서 진료받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애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