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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둘째날 귀성길 최대 혼잡 예상…서울→부산 7시간30분

입력 | 2024-09-15 09:38:00

15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 596만대 예상
귀성방향 도로, 오후 12~1시께 정체 절정
서울→대구 6시간30분, 서울→광주 6시간



추석 연휴를 앞둔 13일 서울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 2024.09.13. 뉴시스


추석 연휴 둘째 날이자 일요일인 15일은 귀성 행렬이 이어지며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연휴 기간 중 귀성방향 최대 혼잡이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96만대로 전망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5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2만대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5~6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후 12~1시에 절정에 달하겠다. 혼잡 상황은 오후 8~9시에 풀리겠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10~11시에 막히기 시작해 오후 4~5시에 가장 혼잡하다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연휴 기간 중 귀성방향 최대 혼잡이 예상된다”며 “귀성방향 혼잡이 극심하고, 귀경방향은 대체로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 부근~반포 5㎞, 수원부근~수원 2㎞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3㎞, 오산부근~안성분기점부근 10㎞, 안성~안성부근 2㎞, 망향휴게소부근~청주분기점 45㎞, 대전터널~비룡분기점 2㎞ 구간 흐름이 답답하다. 천안 부근 4차로에서는 승용차 사고를 처리 중이다.

서해안선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부근~서해대교 7㎞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답답하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마장분기점~남이천IC 11㎞, 진천부근~진천터널부근 11㎞, 오창~남이분기점 12㎞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원주부근 3㎞, 여주분기점부근, 호법분기점~호법분기점부근 3㎞, 용인~양지터널부근 6㎞, 마성터널부근~용인 4㎞, 신갈분기점~신갈분기점부근 3㎞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오전 9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7시간30분 ▲서울~대구 6시간30분 ▲서울~광주 6시간 ▲서울~대전 4시간10분 ▲서울~강릉 4시간30분 ▲서울~울산 7시간 ▲서울~목포 6시간4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10분 ▲대구~서울 4시간1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4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