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제복 영웅들 정당한 보상 받도록 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일선 경찰서와 소방서를 찾아 “제복 입은 영웅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추석연휴 둘째날인 15일 서울 관악경찰서와 강서소방서를 잇따라 방문해 기관장으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휴일 근무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은 경찰관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간담회에서 “명절에 쉬지 못하고 국민을 위해 애써주셔서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서울 강서소방서를 찾아 119종합상황실에서 경계 근무 중인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또 출동 대기 중인 소방대원들을 직접 만나 임무 수행에 충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두 자리에서 “군, 경찰, 소방관처럼 제보 입은 공직자들이 국가의 기본이 되는 분들”이라며 “무조건적인 충성만을 요구하지 않고 정당한 보상을 통해 뒷바라지하고, 수사 역량 과학화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일보 자료사진

같은 날 김건희 여사도 발달장애아동 거주시설인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

김 여사는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간식 배식과 청소 등을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