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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효자다리서 차량 4대 추돌…“음주의심 차량이 경찰 피하다…”

입력 | 2024-09-17 13:25:00

쏘렌토 운전자 등 7명 중·경상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효자다리 인근서 차량 4대가 추돌한 사고 현장(전북 소방 제공)/뉴스1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도주하던 쏘렌토 운전자 A 씨(20대)에 의해 차량 4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전북 소방과 전주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5분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효자다리 인근에서 차량 4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A 씨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5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당시 ‘음주운전을 하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을 A 씨가 피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가 순찰차를 보고 달아나는 과정에서 신호를 위반하며 발생한 사고”라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전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