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 2명 구속…“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
암호화폐(코인) 거래을 직거래 하자고 속여 2억 원대 위조지폐를 건넨 일당이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4.9.17/뉴스1 ⓒ News1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정재용 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사기 및 통화 위조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와 B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연 뒤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전날 오전 3시쯤 강남구 논현동 노상에서 위조지폐로 3억 원 상당 코인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암호화폐(코인) 거래을 직거래 하자고 속여 2억 원대 위조지폐를 건넨 일당이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4.9.17/뉴스1 ⓒ News1
경찰은 A 씨를 현장에서 체포하고 같은 날 낮 12시쯤 강남구 일대에서 공범 B씨도 체포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