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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이 아이들과 송편 만들기를 주도해놓고 뒷정리를 하지 않아 아내 김경미씨와 투닥댄다. 아이들은 두 사람을 보고 “맨날 싸운다”고 한다.
19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선 신현준 가족이 송편 만드는 모습이 담긴다. 신현준은 “살면서 단 한 번도 집에서 송편을 만들어 먹은 적이 없다”며 송편 빚기를 제안한다. 아내는 “그냥 사서 먹자. 그거 다 어지르고 누가 치우냐”고 맞선다. 신현준은 ”촉감놀이에 좋다. 다 같이 치우면 된다“며 송편 재료를 거실에 늘어놓는다.
우여곡절 끝에 송편 만들기가 끝나자 김경미씨는 난장판이 된 거실을 혼자 치운다. 이후 한복으로 갈아입은 신현준 가족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송편을 먹는다. 신현준이 :너희들 한복은 다 새 것이지만, 엄마 아빠 한복은 11년 전 결혼식 때부터 입던 것”이라고 말한다. 이를 들은 두 아들은 “그런데 엄마 아빠는 맨날 싸우면서 왜 결혼했냐”고 물어 신현준 부부를 당황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