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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킥보드’ 린가드 경찰 출석…범칙금 19만원

입력 | 2024-09-19 12:24:00

전날 경찰 출석해 조사받아
킥보드 무면허 운전 등 혐의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3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2024 K리그1 5라운드 FC서울과 김천상무 프로축구단의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FC서울 제시 린가드가 벤치에 앉아있다. 2024.04.03. hwang@newsis.com


무면허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탄 혐의를 받는 FC서울 소속 제시 린가드(32)가 경찰 조사를 받고 범칙금을 부과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린가드를 불러 조사하고 그에게 전동 킥보드 무면허 운전과 안전모 미착용, 승차정원 위반, 역주행 혐의를 적용해 범칙금 19만원 부과 통고 처분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린가드는 지난 16일 오후 10시2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면허가 정지된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탄 혐의를 받는다.

린가드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던 영상에는 헬멧을 쓰지 않은 채 전동 킥보드를 타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린가드는 지난해 9월 영국에서 음주 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18개월 등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경찰은 지난 17일 린가드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으며 현재 음주 운전 혐의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