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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장거리 운행 후 필수 차량 점검 제안

입력 | 2024-09-19 13:35:00


불스원이 19일 자동차 장거리 운행 후 엔진 내부 관리법을 소개했다.

엔진 내부 찌꺼기 제거와 각종 소모품 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특히 직사광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와이퍼 교체가 필요한 시기라고 제안했다.

와이퍼 고무날은 소재 특성상 뜨거운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어 형태가 변형되고, 닦임 성능을 좌우하는 밀착력이 떨어질 수 있다. 와이퍼 작동 시 소음이 발생하거나 유리에 물 자국 또는 줄이 생길 경우 와이퍼 수명이 다한 것으로 본다. 안전한 주행을 위해 수명이 다한 제품은 고성능의 새 제품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와이퍼를 선택할 때는 내구성이 좋은 실리콘 고무날 소재 와이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는 게 불스원 설명이다. 특히 특수 실리콘 소재의 고무날을 적용해 고무날의 변형이나 손상 없이 초기의 닦임성을 오래도록 유지 가능토록 하는 것이 좋다. 불스원은 자사 제품인 ‘레인OK 메탈X실리콘 와이퍼’ 등을 추천했다.

또 장거리 운행 당시 차량 내부로 유입된 각종 초미세먼지와 악취, 유해물질로 오염된 에어컨·히터 필터 교체와 차량 표면에 붙은 도로 분진, 타르 자국, 타이어 가루 등을 제거하기 위한 세차·왁스 코팅 등도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불스원 관계자는 “추석 명절에 맞춰 장거리 운행을 다녀온 운전자라면 이번 기회에 차량 용품을 관리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주말 휴일을 이용해 연료첨가제, 와이퍼, 에어컨·히터 필터, 세차용품 등 다양한 차량 관리 용품을 점검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