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 제공
중국중앙방송총국(CMG)은 이번 중추절 연휴 기간(9월 15~17일) 중국에서 문화관광 소비가 크게 늘어났다고 20일 밝혔다.
중국 문화관광부 데이터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중추절 연휴 3일간 총 1억700만 명의 중국인이 국내 여행을 떠났다. 이들의 총소비 금액은 510억 4700만 위안(약 9조 6000억 원)에 달했다.
중국 전역에서는 연휴를 맞아 보름달 구경, 투호 놀이, 시회(詩會) 및 무형 유산 전시, 드론을 활용한 슈퍼문 감상 등 다양한 문화관광 행사가 열렸다.
특히 산시(山西)성, 장시(江西)성, 네이멍구(内蒙古) 자치구, 구이저우(贵州)성, 후난(湖南)성 등은 입국자 수가 전년 대비 두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