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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레도, ‘데저트 던’ 출시… 신세계와 10년간 계약 종료 후 첫 신제품

입력 | 2024-09-20 10:53:00

바이레도 데저트 던 


푸치코리아의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BYREDO)가 가을을 맞아 새로운 향수 ‘데저트 던 오 드 퍼퓸(DESERT DAWN EAU DE PARFUM, 이하 데저트 던)’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푸치코리아는 “데스트 던은 고요한 사막의 새벽을 담은 자유롭고 독창적인 우디 스파이시향”이라면서 “스파이시한 노트들이 가미된 우디 베이스의 짙은 잔향이 매혹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레도 브랜드를 전개하는 기업 푸치(Puig)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국내 바이레도 직진출 소식을 알렸다.

바이레도는 2014년부터 10년간 계약했던 신세계인터내셔널과의 판권 계약을 마치고 지난 9월 1일부터 직접 푸치가 운영하기로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백화점, 면세점 등 신세계 관련 유통망을 관리하며 그 외 유통은 푸치코리아가 직접 운영한다.

푸치는 스페인 패션 뷰티 기업으로 ‘니나리치’, ‘파코라반’, ‘장 폴 고띠에’, ‘드리스 반 노튼’ 등 다수의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2022년 스웨덴 니치 향수브랜드 바이레도를 인수했으며 지난해 푸치코리아를 설립해 글로벌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