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자료사진. 2024.9.4/뉴스1
20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17일 오전 2시 15분경 부산 영도구 한 가정집에서 30대 여성 A 씨가 신체 경련과 구토 등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대원들은 현장에서 A 씨의 응급 처치를 시행한 뒤 오전 3시 4분경 가까운 2차병원인 해동병원 응급실로 환자를 이송했다. 이 병원 의료진은 도착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A 씨에게 심폐소생술 등을 시행했다. 또 부산과 경남의 상급종합병원에 A 씨를 수용할 수 있는지 여러 차례 문의했으나 모두 거절당했다고 한다.
부산=김화영 기자 run@do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