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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함소원(48)이 전(前) 남편 진화(30)와 이혼 사실을 알린 뒤 처음 방송에 출연해 관련 사실을 모두 털어놓는다.
21일 오후 8시20분 방송하는 MBN 예능물 ‘가보자고(GO)’ 시즌3 1화에서 MC 홍현희는 “우리를 만나러 온 게 맞나? 그렇다면 다 솔직하게 이야기해 줄 수 있나?”라고 물었고, 함소원은 “다 얘기하겠다”라고 답한다.
이어 홍현희가 “형부(진화)는 어디 있길래 같이 안 왔나?”라고 묻자, 함소원은 “광저우에 있다. 회사를 시작한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아서 무척 바쁘다”라고 답했다.
홍현희는 그동안 이혼 관련 기사들이 모두 사실인지도 질문했다. 함소원은 “사실인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자신의 성격에 관해 운을 뗀 함소원을 향해 그녀의 딸이 “엄마 성격이 엄청 불 같다. 세상에서 제일 무섭다”고 털어놨다.
함소원은 지난달 16일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중국인 남편 진화와 2022년 12월께 이혼했다고 밝혔다. “99% 혜정이(딸)를 위한 결정”이라며 “부모가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지 말자는 게 첫 번째 목적이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