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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유튜버 겸 방송인 빠니보틀(37·박재한)이 욕설 DM(다이렉트 메시지) 공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빠니보틀은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욕 DM 관련해서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적었다. 이어 “공인이 저렇게 욕해도 되냐, 방송 못 나간다 하시는 분들 계신데 생각해 주시는 점은 감사드리지만 전 공인도 연예인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냥 놀러 다니는 백수”라고 했다.
빠니보틀은 “제게 방송은 그냥 파티 같은 것”이라며 “너무 즐겁고 좋긴 한데 평생 매일 할 수 없으니까요. 언젠간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할 수 있는 만큼 계속하겠지만 크게 미련 있지도 않다. 그냥 제 스타일대로 살다 가겠다. 너무 많은 격려의 DM이 와서 다 읽지도 못했다. 그래도 항상 감사드린다는 제 마음 전해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곽튜브의 절친 빠니보틀에게로 불똥이 튀었다. 빠니보틀이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업로드했다는 이유만으로 한 누리꾼이 그를 비난했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니보틀과 한 누리꾼이 나눈 DM 대화 내용이 확산됐다. 이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형, 곽튜브 나락간 것 보고도 이런 스토리 올리네.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주변사람 나락가던 말던 상관 없다는 거냐. 형도 나락 좀 가자”고 했다. 이에 빠니보틀은 “얼굴, 실명 까고 덤빌 자신도 없는 XXXX가 X도 아닌 거로 시비 거네.” “나락을 내가 보냈냐? 인생 XX 버러지 XX”라며 욕설 섞인 답장으로 반응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