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수급액 최근 4년간 매년 200억 넘어…올 상반기 전년비 2.8%↑
ⓒ News1
최근 4년간 매년 200억원이 넘는 실업급여 부정수급액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만 146억 4500만원의 부정수급액이 적발됐다.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실업급여 부정수급액은 146억 45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42억 4100만원보다 2.8% 늘었다.
적발 건수 자체는 1만 1457건으로 지난해 1만 1604건보다 줄었으나 건당 액수가 늘면서 전체 부정 수급액도 증가했다.
부정 수급 금액은 △2020년 236억 9300만원 △2021년 282억 3400만원 △2022년 268억 2700만원 △2023년 299억 3300만원이다.
고용부는 전국 48개 지방관서의 고용보험수사관들이 10월부터 12월까지 부정수급 특별점검을 실시, 적발시에는 엄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