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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인캠퍼스, 베트남 사업현지화를 위한 ‘셀프서비스 솔루션’ 공개

입력 | 2024-09-23 15:41:00

비자인캠퍼스 이지연 대표, 사진 출처=서울경제TV ‘조영구의 트렌드 핫 이슈’


 비자인 캠퍼스(Bizign Campus) 이지연 대표는 최근 서울경제TV ‘조영구의 트렌드 핫 이슈’에 출연해 베트남 사업현지화를 위한 셀프서비스 솔루션 ‘퍼플홀스’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퍼플홀스는 ‘사업가가 사업을 가장 잘 안다‘는 코칭 철학을 바탕으로, AI와 휴먼터치를 결합한 솔루션이다. 퍼플홀스는 현재 베트남 현지 소비자 풀을 500명 이상 갖추어, 이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할 수 있는 사이버 안테나샵(Cyber Antenna Shop)을 운영 중이다.

 베트남에 공식적으로 상품 출시 전, 사이버 안테나샵에 상품을 출시해 소비자의 구매의향(WTP: Willing To Pay)에 대한 구매행동(U&A: Usage & Attitude) 관찰을 한 후, 상품 이용자의 UGC(User Generated Contents)를 통한 리뷰도 사전 확보할 수 있다. 이후에는 소비자와 심층 인터뷰를 통해 사업 현지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단계에서는 전통적인 소비자조사의 전문 영역 중 하나인 퍼실리테이팅의 기능은 생성형 질문 AI를 도입했고, 실시간 자동번역 AI를 베트남 소비자와의 언어 장벽을 해소했다.

 퍼플홀스의 생태계를 이용하면, 베트남 진출 기업들이 원하는 현지 유통망 확보 시, 소비자들의 UGC(User Generated Contents)를 기반으로 유리한 고지에서 협상을 할 수 있고, 나아가 지속적으로 소비자의 수요를 창출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 대표는 20년 경력의 글로벌 사업 전문가로, 현재 한국 상품의 수용도가 높은 베트남 시장을 중심으로 컨설팅, 코설팅(코칭 기반의 컨설팅), 퍼플홀스(셀프서비스 솔루션) 등 기업별 맞춤화 된 사업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서로는 베트남에서 잘 나가는 스타트업들을 조명한 ‘베트남 비즈니스 수업’과 사업현지화의 6단계 노하우를 담은 ‘현지화로 정복하라’가 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