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8배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했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3년물로 700억 원 모집에 56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10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2009년 두산의 주류 사업을 인수한 롯데칠성음료는 2014년에는 맥주 사업에도 진출한 바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