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2배 가까운 어획량 기록 11월 1일 ‘바비큐페스티벌’도 개최
최근 충남 홍성군 남당항 지역에서 대하 어획량이 전년보다 2배가량 늘고 있다.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은 가을철 대표 먹거리 남당항 대하가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어획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홍성 남당항 대하 어획량은 1일 평균 6t가량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운 어획량을 보이고 있다. 지난 추석 연휴 동안 1만5000명의 관광객이 남당항을 찾아 대하의 맛을 향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군은 지속적인 어획량으로 11월 열리는 ‘홍성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홍성의 육해공 맛을 선보이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유명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함께하는 ‘홍성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홍성 남당항은 해양분수공원과 스카이타워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사계절 내내 찾을 수 있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