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8일부터 11월 6일까지 신세계백화점서 팝업스토어 진행
충남 태안군은 대형 유통기업 신세계㈜와 손잡고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전에 뛰어든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태안 로컬푸드를 바탕으로 스토리가 있는 음식 메뉴 및 콘텐츠를 개발해 다음 달 18일부터 11월 6일까지 신세계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로컬이 신세계’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태안이 자랑하는 농·특산물과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라는 지역 이미지를 접목해 소비자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새로운 수요·공급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군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 선정 및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올 7월 31일부터 이틀간 신세계백화점 고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태안 로컬푸드 현지 탐방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후 참여 업체 선정에 이어 가격과 판매 수량 등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진행하는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서왔다.
군은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팝업스토어 내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고 먹거리와 볼거리를 연계한 신개념 홍보를 진행해 태안의 매력을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알리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태안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알리고자 대도시 직거래 장터에 참가하고 온라인 할인 판매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전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팝업스토어 운영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