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군 북면 용대관광지 2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꽃축제… 숲카페-트리클라이밍 체험 마련 ■ 철원군 동송읍 고석정 꽃밭 내달 31일까지 가을꽃 24종 활짝… 야간에는 180m 불빛터널도 운영
성큼 다가온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꽃밭이 강원 곳곳에 조성돼 손님들을 맞이한다.
인제군 북면 용대관광지에 만들어진 꽃밭에서는 28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인제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가을꽃축제가 열린다.
‘인제 가을꽃축제’가 28일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관광지에서 막이 올라 다음 달 20일까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인제군 제공
축제 기간에 인제군 관내에서 3만 원 이상 지출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 설문조사, 방문 후기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경품을 제공하고, 매일 열리는 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도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장은 오전 10시∼오후 5시 무료 개방되며 제42회 합강문화제가 열리는 다음 달 12일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은 오후 10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가을을 맞아 인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힐링을 선사할 것”이라며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철원군 동송읍의 고석정 꽃밭이 지난달 30일 개장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고석정 꽃밭은 다음 달 31일까지 운영된다. 철원군 제공
고석정 꽃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은 휴무다. 입장료는 성인 1만 원, 소인 4000원이지만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의 철원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