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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 100% 현금결제… 상호협력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입력 | 2024-09-25 03:00:00

[진화하는 한국건설]




디에트르 콘셉트 투시도. 대방건설 제공

대방건설이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하도급 대금의 현금결제 비율이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100%를 달성해 주목받고 있다. 대방건설은 3년 연속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상위 구간인 95점 이상을 기록하며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2일 ‘2023년 하반기 하도급 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이행 점검 결과에 따르면 공시 대상 기업집단 소속 원사업자의 평균 현금결제 비율은 85.67%, 현금성 결제 비율은 98.54%였다. 그러나 대방건설은 이 두 항목에서 모두 100%를 기록해 모범을 보였다.

대방건설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한 대방건설은 투명하고 공정한 하도급 관계 구축 및 상생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3 건설협력증진대상’에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협력과 협업을 계속 실현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좋은 집을 제공하는 신뢰받는 건설사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형 자율 예방 안전 문화 정착

대방건설은 안전·보건 경영 방침으로 △안전보건 동향 파악과 선제적 대응으로 앞서 나가는 안전보건 체계 구축 △구성원 모두가 위험성 평가에 참여하고 위험 요인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 강구 △종사자 의견 청취에 적극적으로 임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구성원 중심의 안전보건 활동으로 대방건설만의 참여형 자율 예방 안전문화 정착 등을 제시했다.

또 안전·보건 목표로는 △월 1회 안전보건 동향을 파악하고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추진 방향성 확립 △위험 요인 감소에 필요한 예산을 검토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시설·장비 즉시 지원 △근로자 의견을 청취하고 재해 예방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개선 방안 마련 △이해관계자가 함께하는 ‘감성안전 캠페인’을 통해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 등을 발표했다.

대방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중대재해 Zero와 재해율 감소를 목표로 현장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월 1회 대표이사가 현장 안전보건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3년 연속 ‘우수디자인 상품’으로 선정

대방건설의 ‘엔트런스 모듈 가든’과 ‘선라이트 로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우수디자인(GD) 상품’으로 선정됐다.

엔트런스 모듈 가든은 대방건설의 주거 브랜드인 디에트르의 동 출입구 익스테리어 디자인이다. 장식 목적의 디자인에서 더 나아가 출입구의 진입 동선을 공간화해 자연을 느끼면서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배치했고 이를 모듈화해 현장 컨디션에 맞는 형태로 적용할 수 있는 가변형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선라이트 로비 또한 기존의 공간에 새로운 기능과 용도를 부여해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며 함께할 수 있도록 계획한 디자인이다. 기존의 공동주택 로비가 스쳐 지나가는 ‘pass’의 기능에만 충실한 공간이었다면 선라이트 로비는 ‘stay’의 기능과 용도를 더해 입주민이 머무르면서 사색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 27일 당첨자 발표

대방건설은 지속적으로 우수한 주택 공급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상반기 과천과 부산장안지구 등에서 성황리에 분양을 진행했으며 27일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 당첨자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후 의왕월암, 의왕고천, 군포대야미, 성남금토 등에서 분양을 이어갈 계획이다.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은 오는 10월 8∼10일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이목지구는 현재 수원 내 계획이 확정된 택지 중 사실상 마지막 미니 신도시급 사업지로 높은 희소가치를 갖춘다. 도보권에 성균관대역(서울지하철 1호선)이 있어 한 정거장 만에 GTX-C 노선(공사 중)과 신분당선(호매실∼광교중앙역) 연장 노선(공사 중) 등과 연계 가능한 광역 교통망도 갖출 전망이다. 스타필드 수원, 롯데마트 천천점, 만석공원, 수원종합운동장 등 인프라도 인근에 탄탄하게 조성돼 있다.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 768가구로 조성된다. 본보기집은 수원역 인근에 위치한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