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다시 희망으로] 희망브리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소방공무원의 처우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참여형 캠페인 ‘나는 소방관입니다’를 시작한다. 희망브리지 제공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소방공무원의 처우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참여형 캠페인 ‘나는 소방관입니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서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성명서는 △소방관의 신체적·심리적 안전을 위한 체계적인 제도 개선 방안 수립 △안전 확보를 위한 휴식시설 등 재원 투입 △순직 유가족 지원 개선 등을 촉구하고 있다.
추첨을 통해 매월 40명에게 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한 파우치와 소방관 피규어 키링을 증정한다.
희망브리지는 2016년부터 소방청 및 지역별 소방본부와 협업하며 △심신안정실 지원 △방역·방한 물품 지원 △방화복 전용 세탁·건조기 지원 △화재 피해 가정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배우 김태희, 박보영 등 유명 셀럽과 KB손해보험,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요 후원자다.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자연 재난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1961년 설립한 뒤 1조6000억 원의 성금과 6000만 점 이상의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의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주요 사업은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 사전 예방,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