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다시 희망으로]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릴레이 바자회를 개최했다.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은 지난 2021년 ESG 경영을 선포한 이후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을 슬로건으로 체계적인 ESG 활동을 전개해 왔다. 올해 3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 파트너사 상생, 친환경 등 분야별 로드맵을 바탕으로 실천하는 ESG 경영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달에는 의류, 잡화 등 재고 물품을 기부하고 지역 주민에게 판매하는 릴레이 바자회를 주최해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전파했다. 또한 탄소 저감을 위한 도심 숲을 가꾸고 임직원 주도로 해변 정화 활동을 진행하는 등 미래 세대를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친환경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나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릴레이 바자회
앞서 3일에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서울시, 구세군과 나눔 바자회를 개최하고 2억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바자회 수익금 중 일부는 문화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건축에 활용된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 구민을 대상으로 영등포아트홀에서 바자회를 개최해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3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채널본부장은 “ESG 경영 선포 3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ESG를 함께 실천하고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3일에 걸쳐 릴레이 바자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 도심 숲 가꾸고 반려해변 정화
탄소 저감을 위한 도심 숲 ‘숨;편한 포레스트’도 조성하고 있다. 2021년부터 2년간 친환경 숲을 6호까지 조성했으며 2023년에는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로 친환경 숲 조성 사업을 확대했다. 올해 7월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영일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을 완공하는 등 현재까지 총 11호 숲을 조성했다.
상생: 중소 PP 지원부터 미래 인재 육성까지
롯데홈쇼핑은 방송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상생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PP(방송채널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8년째 이어온 ‘중소·개별 PP 제작지원 공모사업’이 대표적이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시행해 온 행사로 현재까지 50개 중소·개별 PP에 29억 원 이상을 지원했다. 지난 12일에는 한국언론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제9회 중소·개별 PP 제작 및 장비 지원 공모사업’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는 공모 사업 최초로 방송 장비 지원금을 제공해 PP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탰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와이엠미디어를 비롯한 6개 중소·개별 PP에 총 1억6000만 원의 제작 지원금과 4000만 원의 장비 지원금을 수여했다.
박지혜 기자 wisdom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