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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EXO)’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첸(CHEN)이 첫 솔로 팬콘 ‘비욘드 더 도어 인 서울(Beyond the DOOR in Seoul)’을 성황리에 마쳤다.
23일 소속사 INB100에 따르면, 첸의 팬콘은 지난 21~22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됐다. 공연은 지난 5월 발표한 미니 4집 ‘도어(DOOR)’의 타이틀곡인 ‘빈 집’과 ‘꽃씨’로 시작되었다.
첸은 “제가 여러분들보다 이 순간을 더 바랐을지 모른다. 여러분께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담겨있는 노래다. 그 말을 전하고 싶어서 이 두 곡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발표 예정인 신곡 ‘러브 유(Love you)’를 선공개했다. 이어 “팬 분들에게 사랑한다는 표현을 직접적으로 표현할 만한 곳이 없었다. 누구보다 여러분께 먼저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한 뒤 또 다른 신곡의 일부분을 깜짝 공개했다.
첸은 ‘노래 제목 맞추기’ 게임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착용해서 웃음을 선사하고, 그동안 팬들에게 미처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담은 영상 등을 선보였다.
첸은 “우리만의 세상에, 우리끼리 함께 한 이 시간이 너무 행복한 것 같다. 여러분께 가까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첸은 내달 25일 대만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11월2일 태국 방콕, 11월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1월23일 필리핀 마닐라까지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