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대 뉴스1 DB 2024.9.19/뉴스1
경남 함안에서 컨베이어 벨트 끼임사고로 다리가 절단된 60대 남성이 경남과 부산 병원 12곳에서 이송을 거부당해 109㎞ 떨어진 대구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24일 경남소방본부와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1분쯤 함안군 법수면의 한 화학물질제조 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 근로자 A 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왼쪽 다리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 씨는 왼쪽 다리가 분쇄돼 절단됐다.
A 씨는 사고 발생 2시간여 만인 낮 12시 28분쯤 대구의 한 재건병원으로 옮겨졌다.
(함안=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