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은 정일련 작곡의 ‘타이밍’으로 시작해 ‘사물놀이’, ‘대전소리북산조’, ‘설장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무대는 현대에서 전통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형식으로 구성해 관객들에게 청각을 통한 시간여행을 경험하는 독특한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소리는 “이번 공연은 한국 타악기의 고유한 울림만으로 60분을 채우는 도전적인 시도”라며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한국타악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티켓은 전석 2만 원으로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아트스페이스 노’의 주희현 관장의 해설이 더해져, 공연의 깊이를 더한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