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만능계좌로 각광받고 있는 삼성증권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
삼성증권 중개형 ISA 가입 고객은 19일 현재 111만 명, 자산 규모 3조2000억 원을 돌파하며 업계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중개형 ISA 제도가 도입된 2021년 이후 다소 주춤했던 가입률이 올 들어 다시 증가했다. 지난해 개설된 중개형 ISA 수를 훌쩍 넘어 전년 대비 151.4% 늘었으며, 중개형 ISA로 유입된 자산도 전년 대비 40.1% 늘어났다.
특히 중개형 ISA 가입 고객 및 자산을 분석해 보니 전체 가입 고객 중 2030세대가 40%를 차지했고, 잔액 기준으로는 25%가 넘는 등 재테크에 관심이 높은 2030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중개형 ISA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 및 경품을 지급하는 ‘중개형 ISA 절세 응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9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신규 고객, 기존 고객, 타사에서 ISA를 이전하는 고객까지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 기간 내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