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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열어도 최적의 냉기… 김치 아삭함이 오래

입력 | 2024-09-26 03:00:00

[2024 KCSI 1위 기업] 김치냉장고 부문
삼성전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온도 편차 ±0.3도 이내의 초미세 정온 기술과 메탈쿨링 기술로 아삭한 김치 맛뿐 아니라 식재료의 신선함을 오래 유지한다.

메탈쿨링 기술은 뒤에서 냉기를 감싸주는 △메탈쿨링 커버, 앞에서 외부 공기를 차단해주는 △메탈쿨링 커튼+, 밑에서 냉기를 받쳐주는 △메탈쿨링 선반까지 김치냉장고 내부에 꼼꼼하게 적용돼 잦은 문 열림에도 냉기 손실을 최소화해준다.

또 다양한 김치뿐 아니라 과일·곡물·와인 등 보관이 까다로운 식재료도 전문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상칸 13개, 중·하칸 23개의 맞춤 보관 모드를 탑재해 사계절 다목적 냉장고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소포장 김치나 소량의 식재료를 맞춤 보관할 때에도 칸 전체의 모드를 변경해야 하는 불편함에 착안해 상칸 우측 수납 박스의 내부 온도만 개별적으로 조절 가능한 ‘맞춤숙성실’을 새롭게 탑재했다.

맞춤숙성실은 주변 온도 상승을 최소화하는 단열 구조를 적용해 맞춤숙성실 내부 온도를 외부보다 높게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맞춤숙성실은 김치 중숙, 김치 완숙, 육류 해동, 과일 숙성, 반죽 발효까지 총 5개 모드를 제공한다.

△덜 익은 김치나 찌개·찜용 김치를 숙성하고 △육즙 손실 없이 육류를 최적 온도에서 해동하고 △후숙이 필요한 과일이나 망고·바나나 등 저장이 까다로운 열대과일을 숙성하고 △빵 반죽을 냉장보다 빠르게 발효하며 다양한 요리 준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김치냉장고 상칸은 중간 벽이 없어 과일 박스, 케이크 등 큰 식재료를 통째로 보관할 수 있으며 하칸 변온실에는 와인·간편식·음료를 깔끔하게 정리해 보관하기 용이한 ‘멀티트레이’가 적용돼 관리가 편리하다.

이외에도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를 ‘스마트싱스’ 앱과 연결하면 칸별 보관 모드를 확인하고 변경할 수 있으며 일별, 주별, 월별 전기 사용량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한편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핵심 부품인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에 고효율 기술을 적용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